MBC 병원선 © News1 |
하지원이 놀라운 수술 실력을 선보였다.
30일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송은재(하지원)은 아침 운동을 하다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송은재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환자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수술을 집도했다. 환자는 재벌의 후계자였다.
수술 중 환자의 혈압이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송은재는 "환자가 죽을까 두렵냐. 그러면 흥분하지 말고 침착해라. 당신의 손이 환자를 죽이는 가해자가 될 거다"라고 냉정하게 대처했다. 환자가 재벌 2세라는 말을 들은 외과과장은 수술 중인 송은재를 불러 상황을 물었다.
송은재는 수슬을 무사히 마쳤지만 공은 외과과장에게 돌아갔다. 억울하지 않느냐는 말에 "억울하다 내가 수술을 마쳤으면 20분은 단축할 수 있었을텐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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