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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 인피니티 탈퇴…“팬들과 멤버에 감사”SNS 손편지
[헤럴드경제]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본명 이호원·26)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호야는 그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호야는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며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피니티의 다른 여섯 멤버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해, 6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데뷔 7년차에 접어든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태풍’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이중 배우로도 활동폭을 넓혀온 호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MBC TV ‘자체발광 오피스’와 SBS TV ‘초인가족’ 등에 출연했다.

팀을 떠난 호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글씨 편지(왼쪽).

팀을 탈퇴한 호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기다림으로 지치셨을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마음만큼은 직접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공식 발표가 우선이라 생각하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의 계약 종료 통보와 관련해 호야는 “멤버들에게 고맙다.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며 “많은 분들께 걱정드려 죄송하다”고 손편지를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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