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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원세훈, 징역 4년... 영욕의 과거 이력 ‘핫이슈 등극’


입력 2017.08.30 18:40 수정 2017.08.30 18:46        박창진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30일 오후 6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원세훈’이 급부상하며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원세훈의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51년에 태어난 원세훈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원세훈은 1973년 대학 재학 중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으며, 1974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고위 공무원으로 33년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원세훈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특별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행정제1부시장으로 했다. 원세훈은 이 인연을 계기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다시 발탁됐고, 2007년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 후보의 특보를 거쳐 제30대 국가정보원장을 취임하며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1998년 이후 안전기획부(안기부)가 국정원으로 개칭한 이후 지방공무원 행정관료 출신이 국정원장에 발탁된 경우는 원세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한편, 원세훈은 이날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되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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