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엘린, "소율·문희준 결혼에 눈물 흘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8.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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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방송 캡쳐

그룹 크레용팝 엘린이 팀의 막내 소율과 문희준의 결혼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엘린은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돌 6인방인 블락비 재효(부산), B1A4 신우(청주)·공찬(순천), 피에스타 예지(강릉)·청하(서울)과 함께 이색 토크를 이어갔다.

엘린은 “(소율과 문희준이) 이미 사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결혼 소식은 기사로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율이)활동 중에 힘든 일이 많았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이해는 했다”며 “막내가 갑자기 결혼을 하니까 뭔가 찡하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다른 삶을 선택한 멤버의 모습에, 그리고 항상 같이 있다가 떨어지게 되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결혼 후 소율과 자주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엘린은 “결혼 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희준 오빠가 잘 해준다고 하더라. 아기도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크레용팝 활동은 미정이고 아직 상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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