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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소시 데뷔 전 연습생 7년, 취준생 애환 공감"


'밥상남'에서 취업준비생 이루리로 연기 변신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이 취업준비생들의 애환을 공감한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연출 주성우 극본 박현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수영은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에서 어수룩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루리로 연기 변신을 한다. 최수영은 "취업준비생으로, 아버지의 질책이 무서워 떠난 괌에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최수영은 취업준비생 역에 공감을 하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작품 오디션을 100번 봤다.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연습생을 7년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를 했는데 걸그룹으로서는 만년, 만기였다. 미래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실제로 어머니가 '올해 데뷔 못하면 학업으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지난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지금 제가 10년 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취준생 애환을 공감한다고 하긴 어렵지만 오디션 경험과 대본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수영은 "취준생으로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앞으로는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드라마.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을 연출한 주성우 감독과 '여왕의 꽃', '황금신부'를 집필한 박현주 작가의 합작품이다. 최수영과 온주완, 김미숙, 김갑수, 이재룡, 이일화, 심형탁, 서효림 등이 출연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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