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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조윤제 주미대사…'J노믹스' 경제통, 북핵 경험없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7-08-30 14:39 송고 | 2017-08-30 14:43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한 행사에서 조윤제 주미대사 내정자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17..2.2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한 행사에서 조윤제 주미대사 내정자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17..2.2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청와대는 30일 주미대사에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65)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소장을 맡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주영국대사를 지낸 조 교수는 현 정부와 국정 코드가 맞는다는 평가다.

실제 조 신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인 '제이(J)노믹스'를 구상하면서 1기 내각 합류가 유력하게 점쳐졌었다.

그러나 경제학자로 한미 간 주요 외교안보 이슈인 북핵문제와 북미관계, 한미관계를 직접 다뤄본 경험은 전무하다. 단, 영국대사를 지내는 등의 경험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조 신임 대사는 지난 5월 말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유럽연합과 독일을 방문한 바 있다.

△부산(1952년생)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 석·박사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외교통상부 주영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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