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합동분향소' 옆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재개장
【안산=뉴시스】 이정하 기자 =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잠정 휴장에 들어갔던 화랑오토캠핑장이 3년여만인 9월1일 재개장한다.
안산시는 9월1일부터 화랑오토캠핑장을 재개장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있는 초지동 소재 화랑유원지 내에 있다.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함께 하고,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14년 4월20일 이후 현재까지 잠정 휴장에 들어갔다.
최근 세월호 인양 뒤 선체조사가 완료 단계에 들어가, 캠핑장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재개장을 준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캠핑장은 10만369㎡(캠핑장 면적 3만7천109㎡) 규모로 오토캠핑 사이트 81면, 캐라반 사이트 4면을 합쳐 총 85면과 식기세척실, 샤워장, 화장실,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춰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의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2만5000원, 캐라반 사이트는 3~4만원,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 이용료 1000원이다.
안산도시공사에서 안산화랑오토캠핑장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안산화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분양소가 운영되는 기간 중에는 오토캠핑장 이용자들이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와 소란행위로 인한 추모분위기 저해 및 마찰이 발생치 않도록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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