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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이경규, 국회의장석 착석 "졸고 있는 의원들 보여"(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30 00:46 송고
'냄비받침' © News1
'냄비받침' © News1

‘냄비받침’ 이경규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의 마지막 주자로 정세균 국회의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먼저 정세균과 만나 "기자들이 뽑은 신사적인 정치인에게 주는 상, 백봉신사상의 최다수상자라고 알고 있다. 상을 12번이나 받은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은 "전화 응대를 잘 해줬다. 뭔가 물어보시면 업무 비밀 얘고는 다 말해드리고 친절한 편이라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 역시 "이런 질문에도 잘 대답해 주시고 웃어주셔서 편안하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이경규는 국회의장석에 앉아보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이경규는 "다 보입니다. 졸고 있는 의원들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정세균 굿즈'를 선물받은 것을 자랑했다. 이경규는 "요즘 문재인 대통령 우표, 시계 등 '굿즈'자랑이 유행인데 나는 정세균 국회의장님의 시계를 찼다"라며 흡족해 했다.
이어 이경규는 "차이점이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시계는 조금 더 크고 봉황이 그려져 있는 데 정세균 국회의장의 시계는 국회 휘장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세균은 "국회의장의 시계는 인기가 없는데 이경규씨가 차줘서 문의가 많아질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후로도 정세균은 이경규의 질문에도 계속해 편안한 분위기를 끌어갔다. 그는 제작진이 준비한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당시 사건을 회상하는가 하면, 내내 정치 소신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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