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현아, 자연스러움으로 승부수 띄운 이유는?(종합)

입력 2017-08-29 22:19  




늘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 만의 음악 색깔을 채워온 가수 현아가 자연스러움을 승부수를 던졌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ollowing`이 29일 오후 6시 각종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그우먼 이국주의 사회로 2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ollowing`은 항상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는 현아의 새로운 음악을 팔로잉하라는 뜻으로 믿고 따라오면 된다는 강한 확신이 담긴 앨범이다.

현아는 “데뷔 10주년에 발매하는 앨범이니 시간을 되돌아보려 한다. 요즘 행복한 고민만 하니 앨범 수록곡도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다. 최대한 내 자신에게 집중한 앨범이다”고 밝혔다.

현아는 이어 “나를 믿고 따라와 주시는 분들, 내가 관심을 주시는 분들이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의미로는 나를 믿고 따라와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극적인 듯 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베베(BABE)`는 트로피컬한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구성과 사운드 패턴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모든 악기를 아날로그 모듈 신스를 사용하여 부피감이 크고 매우 진한 색감을 내도록 구성한 점과 지금까지 현아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좀 더 공기감 있는 랩과 보컬을 통해 부드럽지만 힘 있게 목소리를 살려낸 점이 돋보이는 곡이다.

현아는 “트렌디하면서도 보여드리고 공유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더라. 내가 레트로에 빠졌을 수도 있는데 가장 트렌디한걸 찾고 추구하다 보니까 그만한 무드가 없더라. 현대판과 레트로를 재해석해 연출하게 된다. 요즘 트렌드가 그런 것 같아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아는 이어 “‘베베’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기존에 없었던 걸 만들고 싶었다. 현아하면 떠오르는 색감과 화려함 보다 또 다른 분위기를 꺼내보자고 해서 색다른 작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특유의 에너지를 완성하는 가수다. 늘 새롭고 또 때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던 현아가 이번엔 어떤 시도를 했을지도 궁금해진다. 현아만이 할 수 있는 신선한 충격이 기다려진다.

현아는 “수수하고, 26살인 현아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지만 무대에선 3분만큼은 가장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보습을 보여드리는데 매번 똑같은 것을 하면 내가 질려하는 스타일이라서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서 곡에 어울리게 스타일을 다시 구현을 해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 작사,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까지 보여줬다.

현아는 “일단 매 앨범 할 때마다 전체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 해줬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수렴을 하려고 한다. 이번 앨범 역시 더 어려웠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제가 어떻게 자연스러울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아는 ‘포스트 이효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현아는 “선배님 존체 자체만으로도 누군가에겐 힘이 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본받고 싶다. 선배님이 하시는 말씀이나 예능도 다 챙겨보는데 버릴 말들이 하나도 없더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며 “어제 무대를 다시 찾아봤다. 너무 보고 싶었다. 이유 없이 선배님의 무대가 보고 싶었다. 역시나 한 무대를 보고 난 후에는 또 다른 무대를 찾아보게 되는 힘을 갖고 계신 것 같다.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베베`와 도발적 고백을 담은 `PARTY`,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마음을 그린 `보라색`, 남녀의 밀당을 담은 `DART`,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화상`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ollowing`은 29일 오후 6시 각종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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