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빵총장'이라 불렸던 이유

입력 2017-08-29 20:51  


건양대학교 설립자 김희수 총장이 17년 만에 사퇴한다. 제8대 총장에 취임하며 "4년 임기를 마친 뒤 퇴임하겠다"던 김 총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총장직을 물러난다.

국내 최고령 대학 총장이자 무려 4번째 연임으로 17년간 건양대학교를 이끌어 온 김희수 총장은 시험 때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빵과 우유를 배달하는 `빵 총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김희수 총장의 사퇴는 최근 발족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는 최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위를 발족했는데, 교내 문화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일면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수 총장은 지난 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학생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항상 우리 대학이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학생이 오고 싶은 대학이 되기를 바라왔는데 이 것을 위해 임기가 다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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