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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北, 또 미사일 발사···정부 안이하게 대처"

등록 2017.08.29 1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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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 2017.05.10.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 [email protected]

   "대화 아닌 제재에 집중해야 할 때"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가 여전히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8월26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발사체가 방사포다, 탄도미사일이다 하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북한의 도발 축소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도 있다. 심지어는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가 '대비'보다 '대화'에 급급해 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북한의 최근 상황을 볼 때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제재에 집중해야 할 국면이라는 것이 국제사회 대부분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그러면서 "안보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안보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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