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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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최태준이 KBS2 ‘안녕하세요’에서 하차한다.
KBS 관계자는 29일 “최태준이 지난 주 일요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배우로서의 활동을 위해 제작진과 논의를 한 끝에 하차를 하기로 했다. 오는 9월 4일이 마지막 방송이다”고 밝혔다.
앞서 최태준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김태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하차소식을 전했다.
|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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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찬우는 “최태준이 이제 ‘안녕하세요’를 그만둔다. 바쁜 스케줄 탓에 어쩔 수 없었다”며 “그동안 최태준이 녹화 때 많이 졸았다. 졸 때 마다 내가 때려줬다. 서로 졸면 같이 때리고 꼬집어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지난해 8월 29일 ‘안녕하세요’에 합류해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MC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안정적인 기량과 화통한 입담을 뽐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은 올해 MBC ‘미씽나인’,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연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연기에 집중하는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