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황금빛 내 인생' 기자간담회 앞서 공식사과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7. 8. 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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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따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6년 전 불미스러운 사건이 불거진 후 첫 지상파 복귀를 앞두고 있을 논란에 대해 먼저 매를 맞는 심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배우 박시후. 사진제공 KBS

박시후는 “다른 기자가담회보다 더 떨리고 긴장된다. 작품으로는 1년 만이고 지상파로는 2011년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만에 인사 드린다”며 입을 뗏다. 그리고 “다시 한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려 영광이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예상 질문을 의식한 듯 6년 전 사건에 대해 재차 공식 사과했다. 또한 “여러 우려와 역경에도 감독님, 작가님, KBS에 감사하고 다른 연기자들에게 폐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상파 첫 복귀의 소감을 밝혔다.

박시후의 지상파 복귀작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

오는 9월 2일(토)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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