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악플 단 사람 외모가 궁금해지는 댓글 '대체 왜?' [전문]

2017. 8.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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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배우 손수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손수현은 해당 캡처 사진에 실린 댓글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수현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고 악플러들에 대한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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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손수현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손수현

배우 손수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손수현은 해당 캡처 사진에 실린 댓글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댓글은 손수현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었다.

손수현은 “외모가 비난의 이유가 된다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아무튼, 제가 못생겼다 느껴지면 그냥 저 못생겼다고 하시면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수현은 “그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무시하면 되는데 진짜 이런 식의 편견이 깔린 댓글 같은 건 보기 정말 불편하다”고 해당 댓글에 대한 불쾌함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그러면서 손수현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고 악플러들에 대한 일침을 날렸다.

이후 손수현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악플러를 비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수현의 대처 역시 적절하지 못 했다며 지적하는 의견 역시 적지 않게 제기됐다. 이에 손수현은 현재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다음은 손수현이 게재한 글 전문

외모가 비난의 이유가 된다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아무튼, 제가 못생겼다 느껴지면 그냥 저 못생겼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무시하면 되는데 진짜 이런 식의 편견이 깔린 댓글 같은 건 보기 정말 불편하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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