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욕설' 마마무 휘인의 계속되는 인성 논란

박찬형 2017. 8.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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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부적절한 단어 사용 및 음주 방송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과거 '인성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휘인은 지난 26일 유료 결제를 한 팬만 참여할 수 있는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타투를 때려 박아", "지렸다", "위장 네 머리에 해동주스를 탕탕탕. 마더펌킨", "엄마호박, 마더펌킨"이라고 말해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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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부적절한 단어 사용 및 음주 방송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과거 ‘인성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휘인은 지난 26일 유료 결제를 한 팬만 참여할 수 있는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타투를 때려 박아”, “지렸다”, “위장 네 머리에 해동주스를 탕탕탕. 마더펌킨”, “엄마호박, 마더펌킨”이라고 말해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마더펌킨’은 비속어 ‘마더xx’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MBN스타 DB
휘인은 과거에도 ‘일반인 비하’ 논란에 휩싸여 공분을 산 바 있다. 지난 6월, 휘인은 팬카페에 다소 엽기적인 표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린 글이었다. 휘인은 “my turn..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고 적었다.

우스꽝스럽게 일그러트린 얼굴을 일반인에 비유하면서 일반인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엽사를 찍으니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을 통해 마치 자신이 일반인보다 우월하다는 속내를 내포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잇따랐다.

더불어 휘인은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2017 DMZ 평화콘서트’에서 에일리를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참여 가수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과정에서 에일리가 큰 성량을 자랑하며 노래 부르는 순간, 휘인은 귀가 아프다는 듯 잔뜩 찡그린 얼굴로 귀를 막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인의 선배 가수 에일리를 향한 무례한 태도를 비판했다.

휘인은 최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채팅과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도중 말실수를 했다. 죄송하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나의 실수”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청소년 팬들이 시청 가능한 곳에서 술 한잔 기울인 점도 얼마 전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었기에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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