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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데뷔 후 첫 의드 택한 이유


입력 2017.08.29 00:25 수정 2017.08.29 00:26        부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의사가 직접 환자를 찾아간다는 설정이 그간 많이 봐온 의학드라마와는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원은 이어 "사건부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많아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실제 외과의사들의 삶이 궁금해서 에세이를 자주 읽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의학 드라마와의 차이점과 관련해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섬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라며 "의사들이 섬에서 만난 주민들의 아픈 곳만 치유하는 게 아닌,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의사들이 병원선에서 만난 주민들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은 매번 부담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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