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촬영장에서 어땠길래? 설경구 "백치미 있다" 김남길 "하얀 느낌"

입력 2017-08-28 22:58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가 설현의 매력에 대해 "백치미"라고 답해 의문을 사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에는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설경구는 작품을 함께 한 김남길, 설현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설경구는 먼저 김남길에 대해 "이번이 2번째 작품인데, 늘 한결같은 모습인 것 같다. 10년 전의 똑같은 모습이 딱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설현에 대해서는 "설현은 순백의 모습이 있었다. 현장에서 백치같은 모습이 있었다. 30이 되고, 40이 되어도 백치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했다.

김남길 역시 설현에 대해 "순수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하얀색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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