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비자 받은 오리에, 토트넘 이적 초읽기
(베스트 일레븐)
세르주 오리에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왔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유럽 주요 언론은 “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과 오리에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332억 원)로 추정된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고 영국 비자와 워크 퍼밋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오리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남은 이적의 관건은 비자와 워크 퍼밋이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사안이었다. 오리에가 최근 파리 시내의 클럽에서 현지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두 달 형을 선고받은 까닭에 항소에 실패할 경우 비자와 워크 퍼밋 발급이 허가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28일 프랑스 <르 파리지엔>의 보도에 따르면 오리에는 최근 영국(UK)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비자 발급에 따라 오리에의 영국 입성이 확실해졌고 오늘 내로 이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에는 2014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오른 측면 수비수다. 스피드와 활동량이 돋보여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의 공백을 메울 유력한 타깃으로 꼽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리에의 계약 기간은 5년이 유력시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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