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광고에 '설경구 별'까지..아이돌급 인기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설경구 지하철역 광고 /사진제공=설경구 팬페이지

배우 설경구가 배우인생 25년 만에 열성적인 팬들로부터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배우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설경구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팬들로부터 더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설경구 지하철역 광고 / 사진제공=설경구 팬페이지

아이돌 스타를 연상시키는 팬들의 아이돌급 '조공'이 이뤄지는가 하면, 아이돌 팬들이 스타에게 주로 선물하는 이른바 '설경구 별'도 선물 받았다. 실제 이름이 붙지 않은 실제 별에 스타의 이름을 붙여 구입해 선물한 것이다. 서울 강남역에는 설경구를 응원하는 지하철 광고까지 걸렸다.

지하철광고를 직접 본 설경구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아 감동받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사진=설경구가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들 /사진제공=설경구 팬페이지

지난 17일 오후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설경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인 이른바 '설경구의 또 다른 이름들'(설또이) 주최로 설경구의 출연작 상영회가 열리기도 했다.

사진=설경구 별 / 사진제공=설경구 팬페이지

설경구 역시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영화 상영회 당시 설경구는 감사의 의미로 다이어리 세트를 제작해 참석한 700명 팬들에게 증정했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오는 31일 팬들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에서 상영관을 개인적으로 대관해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을 미리 선보이는 팬 감사 시사회를 연다. 상영 후에는 감사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설경구는 오는 9월 7일 신작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뒀다. 그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마로 분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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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