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고 전시회 초대권 받자!

'제비꽃 지다'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별세

장회정 기자
'제비꽃 지다'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별세

포크계 대부 조동진이 오늘 새벽 3시 43분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방광암으로 투병하던 조동진은 내달 16일 조동진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라는 공연 준비 중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 고인이 생전 매진 소식이 기뻐하던 이번 공연은 그를 기리는 후배들의 헌정 무대가 됐다.

1979년 ‘행복한 사람’으로 데뷔한 조동진은‘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의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며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 한동준·이병우·장필순·김광석·고찬용·조규찬·유희열으로 이어지는 실력파 뮤지션의 계보를 이어갔다. 쟁쟁한 뮤지션을 탄생시킨‘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역시 고인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차려진다.


Today`s HOT
정부 원주민 정책 비판하는 뉴질랜드 시위대 타히티에서 서핑 연습하는 서퍼들 뉴욕 법원 밖 트럼프 지지자들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개최
abcd, 스펠링 비 대회 셰인바움 후보 유세장에 모인 인파
의회개혁법 통과 항의하는 대만 여당 지지자들 주식인 양파 선별하는 인도 농부들
남아공 총선 시작 살인적 더위의 인도 이스라엘 규탄하는 멕시코 시위대 치솟는 아이슬란드 용암 분수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