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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2033년까지 정년 65세로 늘린다 外

[아침 신문 보기] 2033년까지 정년 65세로 늘린다 外
입력 2017-08-28 06:34 | 수정 2017-08-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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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일본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이 최근 몇 년간 잇따라 정년을 연장했는데요.

    가파른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정부도 현행 60세인 정년을 오는 2033년까지 65세로 끌어올리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되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는데요.

    은퇴 연령과 연금 수급 연령 간 차이를 좁혀 장년층의 가계 부담을 덜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에 직면한 기업들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반발 등으로 난항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신입직원 선발을 올 하반기부터 합동 채용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산하 공공 기관에 자율적으로 맡기던 채용 방식을 바꿔 유사 기관을 그룹별로 묶고 같은 날 일괄적으로 시험을 보게 한다는데요.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합동 채용을 하게 될 경우, 이직률이 줄고 기관별로 인재가 골고루 나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공 기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십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한 번의 기회가 큰 취업 준비생들은 합동 채용 방식에 대해 '선택권이 줄어 취업이 더 힘들어진 느낌'이라면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 보겠습니다.

    2012년 12월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이던 미성년자 대출자 숫자가 6개월 새 3배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출 규모도 늘었는데요.

    올해 6월 은행권에서 나간 미성년자 대출 총액은 983억 9천여만 원.

    학자금 대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미성년자 대출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세제 개편과 부동산 정책 변화를 꼽았는데요.

    자산가들이 미성년자 자녀와 손자들에게 건물과 주식, 현금 등을 서둘러 증여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성년자들이 재산을 증여받으려면 증여세와 취득세, 보유세 등을 내야 하는데, 이를 내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인의 밥상이 수난 시대를 겪고 있다는 한국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비싸서, 불안해서'라는 설명인데요.

    지난해 말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시작으로 올 초 닭고기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데다, 봄 가뭄과 여름 폭우·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채소와 수산물 가격까지 치솟았기 때문인데요.

    연초 라면과 맥주, 참치 캔 등의 가격도 올라 식탁을 더 빈곤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이 와중에 살충제 달걀과 소시지 파동 등 먹거리 안전 문제까지 일어나면서, "비싸서 못 먹고, 무서워서 못 먹겠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결혼식 등 중요 행사 때 자리를 채워줄 이른바 '가짜 하객'을 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하객 대행 아르바이트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업체가 일괄적으로 대학교 동기 역할이나 신부 대기실 들러리 등 대역을 지정해줬다는데요.

    요즘은 하객 알바 노하우를 쌓은 사람들끼리 팀을 꾸려 단체로 활동하는가 하면, 수요자가 지원자의 사진을 보고 고르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경쟁률이 100대1을 웃돈다고 합니다.

    한편, 돌잔치와 장례식장에도 대역을 찾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데요.

    신문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인맥 과시 욕구가 커지면서 재력으로 많은 사람을 고용하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침에 클럽을 찾아 즐기는 이른바 '모닝 클러빙'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오전 7, 8시까지 즐기다 바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는데요.

    평일 오전 7시쯤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면 자영업자나 대학생들이 빈자리를 채운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 시간대 클럽 주변은 클럽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출근 차들이 뒤엉켜 때아닌 교통대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경찰도 곤혹스럽다고 합니다.

    보통 오전 7, 8시면 성범죄 우려가 크지 않을 때지만, 최근 아침까지 영업하는 클럽이 많아지면서 늦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 ▶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 원룸촌의 월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학가 10곳의 월세 평균은 49만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통 개강이 임박하면 수요가 늘기 때문에 방학 중인 7~8월보다 월세가 오르는 게 일반적인데요.

    문제는, 개보수 공사 등을 핑계로 월세를 올리는 집주인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관리비 인상이라는 '꼼수'를 써 사실상 월세를 올리는 집주인도 많다는데요.

    여기에 회사 근처의 비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대학가 원룸촌으로 몰리는 직장인이 늘면서, 새 자취방을 구하는 대학생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퀴벌레 출몰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몸길이가 35~40mm에 달하는 이른바 '미국바퀴, 괴물 바퀴벌레'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는데요.

    국내에 가장 많은 독일바퀴보다 몸집이 3~4배 정도 큰 편 미국바퀴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그동안 주로 부산이나 남해안 쪽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서식 환경이 전국으로 넓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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