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런닝맨' 생일 맞은 유재석, 최악의 '운수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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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생일을 맞아 최악의 운수를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글로벌 프로젝트 3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는 배우 송지효-전소민, 유재석-배우 이광수, 방송인 하하-개그맨 양세찬, 가수 김종국-방송인 지석진 등이 짝을 이뤄 진행됐다.

이날 녹화는 특별히 유재석의 생일 당일 진행됐는데, 방송 내내 운수가 없었다. '홀짝 게임'에서 유재석이 홀을 외치면 짝이었고, 짝을 외치면 홀이었다. 더불어 유재석은 이어지는 게임에서도 최악의 똥손을 인증하며 웃음을 안겼다.

결국 그는 '쌓이고 프로젝트'에서 '제작진 추천 여행지'로 떠나야 하는 최악의 주인공이 됐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생일을 축하하며 난리법석을 떨었다. 유재석은 "이거 짠 줄 아는 거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미션 수행 중 전소민은 과거 짝사랑 경험을 털어놨다. 전소민은 배우 오지호를 소환했다. 만나기로 했던 오지호에게 확인 전화를 했으나, 전화기가 수 차례 꺼져있었다. 이에 전소민은 "만약에 오빠가 정말 전화 꺼놓으신 거면 저 인생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라며 "20대 초반에 좋아했던 오빠도 만나기로 했다가 안 나타났다고요"라며 좌절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양세찬은 개그우먼 박나래의 집을 찾았다. 가운을 입고 두 사람은 맞이한 박나래는 "민박집 사장이냐"는 말에 "이상순 같은 남자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바로 너야"라며 양세찬에게 와락 안겼다. 더불어 "단 한번도 박나래의 집에 온 적이 없다"는 양세찬에 박나래는 "너 바지 가져가"라고 19금 농담을 던져 웃음을 줬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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