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의 아들 시안(대박)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마이산 산행에 나선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 삼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삼남매는 이동국과 함께 마이산 등반에 나섰다. 시안은 누나들의 물병을 모두 자신의 배낭에 담고도 씩씩하게 등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안이 1등 할거야"라고 다부지게 외치며 돌계단을 올라간 것.

마이산 중턱에 위치한 산사에 도착한 이동국 가족은 시안을 혼자 남겨두고 화장실에 갔다. 아빠의 말을 듣고 벤치에 앉아 가만히 자리를 지키던 시안이는 땅에 떨어진 500원을 줍게 됐고,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산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거 누구꺼에요? 저기서 주웠어요"라는 말을 반복하던 시안은 주인 찾기에 실패했고, 결국 스님이 나섰다. 시안에게 500원을 받아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보관하기로 한 스님은 시안을 데려가 막대 사탕을 주며 착한 일을 한 것을 칭찬했다. 가족들에게 돌아간 시안은 착한 일을 한 것을 뿌듯하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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