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당근소녀의 정체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27 17: 20

'복면가왕'의 당근소녀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바른생활소녀 영희와 새로운 1승을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아테나와 당근소녀가 나섰다. 아테나는 한영애의 '조율'을 선곡했고, 당근소녀는 핑클의 '나우'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의 유영석은 박빙의 승부에 "이런 맛에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김구라는 당근소녀에 "무절제와 음주에 능한 사람"이라며 누군지 확신한 듯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B1A4 진영은 아테나에 대해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신 가수다. 신나는 노래도 슬픈 느낌이 나는 분이다"라고 말하며 정체를 확신했다. 
개인기 시간에는 당근소녀가 하리수, 장문복 버전의 휴대폰 진동 소리를 모사하는가 하면, 웃음 넘치는 걸그룹 댄스를 선보여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아테나는 이정재 성대모사를 했으나 대사가 섞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아테나는 팔힘을 자랑하며 당근소녀를 한 번에 이겼다. 
3라운드에 진출하는 주인공은 아테나였다. 54대45로 이긴 아테나는 3라운드를 준비했고, 당근소녀는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다름아닌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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