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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후 3시 국제대교 붕괴 사고 관련 브리핑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17-08-27 13:46 송고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현장 교각 상판이 무너져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에 발생한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국도 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국도 중 오성교차로에서 신남교차로 14km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2017.8.2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현장 교각 상판이 무너져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에 발생한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국도 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국도 중 오성교차로에서 신남교차로 14km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2017.8.2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경기 평택시는 27일 오후 3시 '국제대교 교각 상판 붕괴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연다고 밝혔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브리핑은 공재광 평택시장이 브리퍼로 나선다.
공 시장은 평택시 발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한 뒤 사고 발생 개요 설명과 후속대책 등을 발표한다.

또 2차 붕괴 우려에 대한 안전조치 및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께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봉정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11.69㎞) 상의 평택 국제대교(1.3㎞)건설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230m)가 갑자기 호수아래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각 아래 주차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다.

현재 2차 붕괴 우려로 인해 국도43호(오성IC, 길음IC, 도두IC, 신대IC 아산방향)과 면도 103호선 등 교량하부 연결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한편 평택시는 2427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3년 6월 평택호 횡단도로를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57%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공사는 대림산업이 맡고 있다. 이 구간에는 교량 7개, 소교량 5개, 터널 1개, 출입시설 9개가 설치된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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