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전 복싱선수 변정일이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에게 일침을 가했다.


변정일은 27일 KBS2가 생중계하는 '세기의 슈퍼 매치' 메이웨더-맥그리거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나와 "맥그리거는 순발력이 좋고 펀치도 강하다"며 "프로권투 기준으로는 8라운드 복서"라고 평가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무게중심이 높다. 안면 수비의 허점도 보인다"며 "턱이 많이 들리는 것도 주의할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메이웨더가 이기는데 판정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맥그리거가 격투스포츠 최고 이변을 만들지, 메이웨더가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50승 무패 기록을 쓸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맥그리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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