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27일 오후 12시30분쯤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와 코너 맥그리거. /사진=뉴스1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27일 오후 12시30분쯤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와 코너 맥그리거. /사진=뉴스1
27일(한국시간) 열리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 중계에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룰로 대결을 펼친다.

국내 시청은 KBS 2TV(무료)와 SPOTV NOW(유료)를 통해 가능하며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중계가 시작됐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는 3개의 앞선 경기가 끝난 후 시작돼 실제 경기시간은 낮 12시30분~1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이웨더는 49전 전승을 기록한 21세기 손꼽히는 중량급 복싱 챔피언이다. 맥그리거는 21승3패의 전적을 가진 UFC챔피언으로 UFC 역사상 최초로 라이트급과 페더급 두체급 챔피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대전료는 메이웨더가 2억달러(약 2254억원), 맥그리거가 1억달러(약 1127억원)다. 승자는 2000만달러(약 225억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PPV(유료결제)까지 계산하면 이들이 받는 수익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