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곽범, '우엉재'로 인생캐 획득..업그레이드 된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7 10: 38

개그맨 곽범의 ‘우엉재’가 ‘봉숭아학당’ 무대를 다시 한번 강타할 예정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봉숭아학당’ 곽범의 ‘우엉재’가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우엉재’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인 ‘우원재’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악마래퍼’ 우원재의 특징을 살림과 동시에 적절한 개그 요소를 접목시켜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송 직후 곽범의 ‘우엉재’는 온라인을 달궜다. 개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우엉재’ 영상의 조회수는 일주일도 안 돼서 37만명을 훌쩍 넘긴 것. 이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될 ‘봉숭아학당’에서 곽범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 스웨그를 장착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27일 공개된 스틸 속 곽범은 지난 주 하얀 면티에서 체크 남방으로 의상을 체인지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매특허인 네이비 비니는 여전히 시야를 강제 차단할 듯 눈가에 딱 맞춰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곽범이 펜을 여러 개 이어 놓은 판을 들고 있어 이 판이 어디에 쓰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2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곽범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그를 알아보는 방청객들이 술렁이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내 곽범은 “나 또또또 나왔어”라며 강렬한 ‘다크 포스’를 내뿜으며 환호에 응했다. 이어 곽범은 우원재의 랩을 개사한 ‘봉지 시리즈’ 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