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장용준보다 노엘로 유명해지는 날 오겠죠"

2017. 8.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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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고등래퍼' 출신 장용준으로 불리지만 그는 "노엘(no:el)로 더 유명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각오했다.

"원래는 관심, 돈을 좇기보다는 아티스트로의 로망이 있었어요. 앨범을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그에 맞는 저만의 예쁜 이름이 있고요. 비록 지금은 노엘보다는 장용준으로 불리고 기억되죠. 내키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 노엘이 장용준보다 유명해지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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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A:인터뷰③] “장용준보다 노엘로 유명해지는 날 오겠죠”

아직까진 ‘고등래퍼’ 출신 장용준으로 불리지만 그는 “노엘(no:el)로 더 유명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각오했다.

노엘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은 이름이다. 하지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음악관을 이야기했다.

“원래는 관심, 돈을 좇기보다는 아티스트로의 로망이 있었어요. 앨범을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그에 맞는 저만의 예쁜 이름이 있고요. 비록 지금은 노엘보다는 장용준으로 불리고 기억되죠. 내키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 노엘이 장용준보다 유명해지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9월 2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마무리 작업 중인 노엘은 “노래가 진짜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를 좀 더 많이 알 수 있는 앨범이에요. 조금은 다른 스타일이죠. 사실 제 얘기가 없어서 앨범을 한 번 갈아엎었었어요. 챕터별로 구성해서 세 곡씩 네 챕터, 12곡으로 꽉꽉 채운 정규 앨범입니다. ‘고등래퍼’에 나오면서 느꼈던 감정, 제 부모님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등등이요.”

타이틀곡은 로꼬 피처링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노엘은 “정말 좋아하는 형이었다. 피처링을 해주실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했다. 힙합씬 모든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때마다 꿈같다”며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말했다.

“욕심을 버렸어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다만, 제 음악에 귀 기울여 주실 분들이 있다면 들어달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앞으로 나올 앨범, 정말 좋으니까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프리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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