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아쉬운 마무리' 박성현 "퍼팅, 계속 신경쓰고 있다"

반재민 2017. 8.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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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지 처음과 마무리가 중요하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 "더 오타와 헌트 앤 골프 클럽"(파71/6,419야드)에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3번째 대회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한화 약 25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를 4개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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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어떤 일이든지 처음과 마무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처음과 마무리가 부실하다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박성현 역시 캐나다 오픈 3라운드에서 처음과 마지막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탑텐 진입의 기회를 마지막 라운드로 미뤘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 “더 오타와 헌트 앤 골프 클럽”(파71/6,419야드)에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3번째 대회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한화 약 25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를 4개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보기가 시작 홀과 마지막 홀에 집중된 점이 아쉬웠다. 빠른 그린에 고전한 탓이었다. 아직 영국에서의 느린 그린에 익숙했던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적응에 고생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타수를 줄이며 선전했다.

초반 1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성현은 6번 홀과 7번 홀 연속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고, 9번 홀에서도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 초반, 박성현의 남다른 집중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성현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를 더 줄인데 이어 12번,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또다시 잡아내며 순식간에 8언더파 공동 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하지만, 박성현에겐 마의 14번 홀이 있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선두와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도 있는 위치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박성현은 라운드 후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라운드 소감에 대해 “초반 2오버파로 출발해 아쉬웠다.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충분히 좋은 흐름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쉽게 끝나게 되어 아쉽다.”라는 말로 3라운드를 총평했다.

박성현을 애먹인 잔디 스피드에 대해 “어제보다 오늘 더 빨라진 것 같다.”라고 웃은 박성현은 “퍼팅 거리감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빠를 것 같은데 라운딩을 하기 전에 퍼팅연습을 통해 거리감을 조절할 예정이다.”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으로 내일을 기약했다.

사진,영상=순스포츠 홍순국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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