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대전료 기본급만 1억 달러..맥그리거는 3000만 달러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 사진= 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세기의 대결'은 그 이름만큼이나 비싼 기본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 기본급이 공개됐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 경기를 통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49전 49승의 무패복서 메이웨더에게 종합격투기 최고의 스타 맥그리거가 도전하는 그림이다.

전세계의 관심을 끄는 만큼이나 그들이 받은 '파이트머니'도 상상을 초월했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마르쿠스 반더베르크는 26일 경기의 대진표에 기본 파이트머니가 쓰여 있는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메이웨더에 100million, 맥그리거에게는 30million이 써 있었다. 메이웨더는 1억 달러, 맥그리거는 3000만 달러를 받는다. 맥그리거가 한화로 약 1127억원, 맥그리거가 한화로 338억원을 받게 된다.

이 파이트머니는 중계 수익으로 발생하는 페이퍼뷰(PPV) 수익은 빠져 있는 상태다. 많은 팬들이 이들의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