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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하메들, 최아라와 동거 시작…미묘한 신경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26 23:29 송고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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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하메들과 최아라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26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 연출 이태곤 김상호) 2회에서는 조은(최아라 분)과 함께 살게 된 하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재(지우 분)는 조은(최아라 분)을 맞이했다. 그는 친절하게 신발장 밑 칸을 쓰면 된다고 일러줬지만 조은은 "내가 왜 제일 밑에 칸 쓰냐"고 응수했다. 이에 유은재는 "키가 커서 불편하겠구나"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조은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맨 윗칸에 마음대로 신발을 놨다. 

유은재는 이것저것 알려줬지만 조은은 "아직 많이 남았냐"며 귀찮아 했다. 유은재의 이야기를 들은 정예은(한승연 분)과 송지원(박은빈 분)은 "덜떨어진 은재야. 우리 하는 거 보라"며 조은의 방에 들어갔고 정예은은 "무슨 여자애가 어두운 옷 밖에 없어?"라고 물었다. 조은은 "누가 내 물건 만지는 것 질색"이라며 정색했다. 

윤진명(한예리 분)이 이때 귀가했고 조은에게 먼저 다가가 "첫날인데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조은은 "좀 피곤하다"고 말했지만 윤진명은 "잠깐이면 된다. 할말도 있다"고 응수했다. 이후 윤진명은 "셰어하우스 해봤냐"면서 "형제는? 또래랑 어울리는 거 잘 못하는 것 같아서"라고 질문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고 이들은 좀처럼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비욘세 좋아하냐"는 유은재의 질문에도 대답이 없었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는 윤진명의 말에도 조은은 답이 없었고, 결국 윤진명은 말없이 자리를 뜨는 조은에게 "저기요, 같이 먹은 건 같이 치우는 거다"라고 카리스마 있게 말했다. 조은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부산스럽게 자리를 정리했다. 이들의 미묘한 신경전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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