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미입주 아파트 살인 사건 시체 발견자 "1년간 밥 못 먹어"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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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미입주 아파트 살인 사건의 피해자 이해령의 시체를 최초 발견한 자는 전단지를 돌리던 남자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피해자 이해령의 동생은 언니를 "엄친딸"이라고 표현했다. 이해령은 2005년 6월에 실종됐다.

이해령은 신축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전단지를 돌리던 남자는 비어 있는 어떤 집 안에서 악취가 풍겨 왔다고 말했다. 남자는 집 화장실 문을 열었고 안에서 부패한 이해령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남자는 "그 후로 1년 동안 밥을 못 먹고 삐쩍 말랐다. 문이 닫혀 있으면 지금도 문을 못 연다. 트라우마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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