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윤아정, 욕망 부부 결국 갈라서나

연휘선 기자 2017. 8.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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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배우 조성현과 윤아정이 이혼을 눈앞에 뒀다.

26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에서 헤어짐의 기로에 선 '욕망부부' 박현성(조성현)과 고나경(윤아정)이 결국 이혼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49회에서는 박현성과 고나경의 이혼에 대한 결론은 물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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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 윤아정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배우 조성현과 윤아정이 이혼을 눈앞에 뒀다.

26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에서 헤어짐의 기로에 선 '욕망부부' 박현성(조성현)과 고나경(윤아정)이 결국 이혼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49회에서는 박현성과 고나경의 이혼에 대한 결론은 물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드러난다.

앞서 두 사람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 수순을 밟았던 상황. 재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오다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삶의 노선을 바꾼 박현성과 재벌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고나경 결국 헤어짐을 결심하며 별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게 생긴 아이까지 유산되며 마음이 갈라져버린 두 사람의 봉합이 쉽지 않았다.

이에 현성은 자신이 아내에게 과연 얼마만큼 좋은 남편이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게 된다. 남편의 이혼 요구시 30억 위자료를 받고 깨끗이 물러나겠다는 각서를 쓰고 시집올 만큼 이해타산에 눈이 먼 아내로 보였지만, 살풍경한 재벌가에서 생존을 위해 아등바등했던 나경의 처절한 몸부림과 그 이면에 숨겨진 남편에 대한 진심을 들여다 볼 마음의 공간이 현성에게 비로소 생기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찾아온 이혼 위기 앞에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진심을 주고받는 전개가 펼쳐지며 '욕망부부'의 행보를 주목케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경자(정혜선)의 장례식을 치르며 박성환(전광렬)을 비롯한 재벌가 구성원들이 뒤늦게나마 서로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스토리가 잔잔하게 펼쳐지며 가슴 따뜻한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윤아정|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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