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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네가 떴다’ 첫방] 추家네 버프 받고 정규 갈까
기사입력 2017.08.26 09:55:56 | 최종수정 2017.08.26 11:20:30
‘추블리네가 떴다’ 첫방송 사진=SBS
SBS 새 리얼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는 26일 오후 첫 방송한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Like a Local’,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삼은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목적도, 꽉 찬 스케줄도 없이 출연자들이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이 그릴 예정이다.
‘추블리네가 떴다’에는 추성훈과 그의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과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 모델 아이린과 엄휘연이 출연한다. 앞서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 받았던 추성훈 가족과 신선한 출연진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한 추성훈과 야노시호, 추사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많은 방송사에서 여러 가족을 중심으로 한 예능은 자주 볼 수 있었지만, 한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예능은 처음으로, SBS가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것.
‘추블리네가 떴다’ 첫방송 사진=SBS
앞서 사랑스럽고 엉뚱하면서도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모습으로 사랑 받았던 추사랑은 이번 방송을 기점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힘들었던 사랑이는 어느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아이가 돼 돌아왔다. 앞서 ‘추블리네가 떴다’ 예고편에서 추사랑의 성장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지난 관찰 예능의 연장선상으로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또한 큰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라는 새로운 포맷을 시도했다. 현재 예능가의 인기 프로그램은 ‘힐링’, ‘관찰 예능’, ‘여행’, ‘비연예인’ 등을 내세운 포맷이 주를 이루고 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섞은 프로그램으로 과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 기대 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파일럿 ‘예능’인 만큼 ‘웃음’ 코드 또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추블리네가 떴다’에는 예능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거나 MC로 자리 잡은 멤버는 없다. 이 가운데 새로운 보석 발견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면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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