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스테파니 섹시 퍼포먼스에 "홀렸다. 옷 야하게 입은 분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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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국카스텐 하현우가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의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상한 가수'에서 스테파니는 몸치로 분해 씨스타의 '나 혼자'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역대급 퍼포먼스에 스튜디오는 열광했고, 특히 하현우는 "퍼포먼스가 사람을 진짜 홀리네. 사람을 홀리게 한다는 게,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계속 내뱉었다. '와~', '와~'이러면서. 그리고 뒤에서 남성분들이 '우와~'하는 건 이해하겠어. 근데 오히려 여성분들이 계속 '오~ 대박' 이러면서 난리가 났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말 코러스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는 게 티가 나는 게 되게 다양한 테크닉으로 노래를 채워 주셨다. 지금 우리가 이 퍼포먼스에 취해서 잘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그 안에서 뚫고 나오는 보컬의 테크닉이. 이 프로가 퍼포먼스 하시는 분하고 진짜 가수 분이 서로 콜라보를 이뤄서 한 무대를 만드는 거잖아. 나는 그 두 가지를 완벽하게 보여준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 한다"고 극찬한 하현우.

그는 "근데... 하... 하냐... 한"이라고 말을 더듬었고, 하영지는 "근데 왜 이렇게 말을 더듬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하현우는 "아니 내가 너무 홀려가지고 무대에서 충격을 받았다. 사실 옷을 이렇게 야하게 입으신 분이... 앞에서..."라며 과부하가 걸린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스테파니가 연기한 몸치는 감성보컬 숙희였다.

[사진 = tvN '수상한 가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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