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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TV] '삼시세끼' 게스트 이제훈, 고정 욕심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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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반전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25일 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4회에선 이제훈이 한지민의 바통을 이어 받아 게스트 활약을 이어갔다.

삼형제를 만나러 가는 길 이제훈은 "두 번째 게스트가 남자라서 되게 아쉬워하시겠다"며 앞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훈을 맞은 삼형제의 반응은 심드렁했다. 이제훈은 "첫 번째 게스트 왔을 때 이런 대접은…"이라며 시작부터 서운함을 토로했다.

요리, 낚시에 수영까지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당당한 이제훈에게 이서진은 "땅콩만 까면 돼"라고 조언했다. 대신 한지민 못지 않은 분위기 메이커였다. 수다스러운 편에 살가운 성격으로 세끼하우스가 내내 시끌벅적 했다.

이제훈은 자는 이서진을 기어코 깨워 물놀이에 나서고, 콩나물을 다듬는 모습에 "가정적인 남자가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냐"고 대꾸하면서도 "가슴에 사랑이 없다. 사랑이 식었다 이제"라며 속내를 털어놓는 등 짧은 시간에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구수한 청국장을 곁들인 열무 꽁보리밥부터 콩비지 찌개와 콩나물 불고기까지 첫 날부터 진수성찬이었다. 궁금했던 에릭의 요리 솜씨를 맛보며 이제훈은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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