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서커스?"…메이웨더vs맥그리거 '말·말·말'

  • 등록 2017-08-26 오전 7:52:54

    수정 2017-08-26 오전 10:13:1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이달 2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무패로 은퇴한 후 복귀전에 나선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종합격투기 현역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격돌한다. 복싱 룰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경기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내 지상파에서 중계한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는 복싱을 위한 일이 아니다. 몇몇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일 뿐이다. 우스꽝스러운 돈을 벌기 위한 서커스 쇼일 뿐이다. 누군가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쇼지만, 적어도 우리 복서들에겐 아니다. 맥그리거를 UFC 파이터로서 존중한다. 그는 좋은 파이터지만, 좋은 복서는 아니다.”

-현 프로복싱 미들급 챔피언 겐나디 골로프킨

“진짜 복싱 승부, 최고의 대결은 (9월 16일 열리는) 골로프킨과 알바레스 간 대결이 될 것이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간 경기는 지루할 것이며, 맥그리거에겐 승산이 없다.”

-프로복싱 8체급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

“이 경기는 진짜 복싱이 아니다. 메이웨더는 기본적으로 UFC 파이터와 싸우는 것이지, 복서와 싸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49번의 시합에서 어떤 복서도 메이웨더를 꺾을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이제 복싱 경력조차도 없는 UFC 파이터가 복싱으로 그를 이기려고 하고 있다.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한다.”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

“메이웨더는 대기록 주인공이 될 자격이 없다. 맥그리거는 훌륭한 종합격투기 선수이지만, 진짜 복서는 아니다. 종합격투기와 복싱은 다르다. 메이에더가 맥그리거를 상대로 50번째 승리를 거둬도 마르시아노 기록을 넘어섰다고 인정할 수 없다.”

-프로복싱 프로모터 밥 애럼

“메이웨더가 이기든 지든 이번 경기가 프로복싱 경력에 포함돼선 안 된다. 이번 경기는 진짜 복싱 경기가 아니다. 시범경기에 불과하다.”

-‘전설의 복서’ 록키 마르시아노 아들 록키 마르시아노 주니어

“복싱 링에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를 당해낼 수 없다.”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

“맥그리거가 UFC에서 상대를 KO시킨 건 4온스짜리 오픈 핑거글러브를 껴서 가능했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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