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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넉살·우원재·행주 파이널 진출…박재범·도끼 팀 탈락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8-26 01:06 송고 | 2017-08-26 01:07 최종수정
Mnet ‘쇼미더머니6’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net ‘쇼미더머니6’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쇼미6’ 넉살, 우원재, 행주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서 넉살, 우원재, 한해, 조우찬, 행주, 주노플로의 세미 파이널 대결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는 다이나믹 듀오 팀 조우찬과 타이거JK&비지 팀 우원재의 대결이 진행됐다. ‘13살 래퍼’로 주목을 받았던 조우찬은 그간 논란과 댓글에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세미 파이널 무대를 통해 래퍼라는 타이틀로 인정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사람들의 관심이 신기하지만 두렵다고 털어놓으며 이런 감정들을 진자 운동에 빗대 랩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우찬은 ‘VVIP’라는 곡으로 무대에 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여기에 식케이가 피처링을 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우원재는 ‘진자’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서 우원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 무대에는 양동근과 수란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중 우원재가 관객들에게 더 높은 지지를 얻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다음 라운드는 한해와 행주의 대결이었다. 한해는 태양은 하나고 그 태양은 바로 자신이라는 ‘원 선(ONE SUN)’을 테마로 랩을 준비했다. 그는 음악을 하면서 수많은 풍파를 겪었지만 결국 자신이 단 하나의 태양이 될 거라며 이를 가사에 녹이겠다고 말했다. 한해는 이런 자신감을 ‘원 선’이라는 곡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해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에 모두가 환호했다.
Mnet ‘쇼미더머니6’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net ‘쇼미더머니6’ 방송 화면 캡처 © News1
행주는 ‘레드 선’을 준비했다. 그는 비트를 듣고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라고 말하며 “몰입이 너무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행주는 최면을 해보며 과거 힘들었던 자신을 떠올렸다. 지코와 딘은 행주에게 결국 자신을 이겨내지 않았냐며 무대에서 이를 설명해주자고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담은 행주의 랩에 관객들 역시 공감했다. 행주는 한해보다 공연비를 더 많이 받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넉살과 주노플로의 대결 역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했고 승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넉살은 감성적인 힙합을 하며 김범수를 피처링 아티스트로 내세웠고, 주노플로는 정통 힙합 무대를 위해 창모, 김효은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이에 대결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주노플로는 ‘비틀어’로 정통 서부 힙합 무대를 준비했다. 스웨그 넘치는 주노플로의 공연에 관객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엄지를 치켜세웠다. 넉살은 ‘필라멘트’로 가족들과 자신이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서정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넉살의 랩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의 공연을 본 시청자들은 “무대를 찢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넉살과 주노플로 중 결승 진출자는 넉살이었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 선 넉살, 우원재, 한해, 조우찬, 행주, 주노플로 가운데 넉살, 우원재, 행주가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며 결승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재범과 도끼 팀 역시 최종으로 탈락하게 됐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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