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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뷰] 삼시세끼 이제훈, '女게스트 안 부럽네'


입력 2017.08.26 00:35 수정 2017.08.26 00:36        김명신 기자
이제훈은 25일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휘했다. ⓒ tvN

삼시세끼 이제훈은 역시나 실망을 안기지 않았다. 엉성하고 허당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훈은 25일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휘했다.

등장부터 어색해진 네 명의 남자. 이서진을 위해 땅콩을 사왔다는 이제훈은 자신이 껍질을 직접 까겠다며 나섰고 곧 조신하게 땅콩 껍질을 까는 '땅콩 요정'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저녁 준비에 나선 이제훈은 "고기도 굽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말에 의욕을 앞세웠지만 큰 불씨 앞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고기를 구워낸 이제훈을 향해 이서진은 “고기 잘 굽는다. 여기 와서 재능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훈은 콩나물 불고기 재료 손질을 하다가 돌연 “이서진은 결혼하면 가정적인 남자가 될 것 같다”고 언급, “따뜻한 남자”라고 말했다가 이서진에게 지적을 당하는 모습으로 또 다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윤균상은 “예전에 인터뷰할 때 형 얘기했었다. 롤모델로 형이랑 박해일 선배랑 롤모델이라고 했다”고 남다른 속마음을 고백, 이제훈은 “네 덕에 (‘삼시세끼’) 출연하게 됐다. 고맙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이진주PD는 "이제훈의 반전매력이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해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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