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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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못해요"…'삼시세끼' 이제훈, 매력만점 엉성맨 (종합)

기사입력 2017.08.25 23:16 / 기사수정 2017.08.25 23: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제훈이 득량도 삼형제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25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는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한지민에 이어 이제훈이 득량도를 찾은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남자 게스트의 등장해 이서진은 한지민과는 달리 '까칠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이 일부러 사온 땅콩에도 툴툴거리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던 그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퉁명스러운듯 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다함께 청국장에 꽁보리밥 등을 함께 즐겼다. 먹으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이제훈은 자신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수영도, 요리도, 낚시도 못한다는 것. 그런 이제훈에게 이서진은 "몸이 타고나길 좋다"고 흥미로워했다.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은 다함께 바다에 나가 물놀이에도 나섰다. 유니콘을 타고 싶어하는 이서진은 거듭 유니콘 타기에 실패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제훈도 "쉽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튜브를 타고 물을 마시는 이서진 주변으로 한꺼번에 다이빙 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너무 멋있게 다이빙하는 바람에 재도전을 하기도 하는 등 자연스럽게 득량도 삼형제와 어우러졌다. 

이제훈은 저녁 셰프로 나섰다. 득량도 주민이 준 개불과 삼겹살을 함께 굽기로 한 상황. 불이 너무 뜨거워 제대로 굽기가 쉽지 않았다. 고기를 반대편으로 돌려보라고 했지만 이제훈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석쇠를 둥글게 굴리는 엉성한 모습으로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저녁 애피타이저로 삼겹살과 개불을 구워먹었다. 이서진은 "고기 잘 굽는다. 여기서 네 재능을 찾은거다"라며 이제훈을 칭찬했다. 

이제훈은 이서진에 "가정적인 남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서진은 "어디서 그런 말같지 않은 말을 하냐"고 대꾸했다. 이제훈은 "상대방이 이런 따뜻한 모습을 기대하시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이어갔고, 이서진은 "가슴에 사랑이 없다. 그게 문제다. 사랑이 식었다"고 속내를 털어놓는 등 짧은 시간에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비지찌개에 콩나물 불고기를 맛본 이제훈은 신기해했다. 그는 "MSG도 사용하냐"며 에릭에게 묻기도 하는 등 거듭 감탄했다. 그는 밥도 한 그릇 더 떠먹으며 즐겁게 에릭의 요리를 맛보는 모습이었다. 

한편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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