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배우 오창석이 서로를 향해 YES를 외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 지연과 오창석은 함께 동거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연과 오창석은 함께 외식을 하고 오락실에서 함께 게임을 즐겼다. 이어 스포츠도 함께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혈액형과 별자리를 물었는데,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AB형에 쌍둥이자리였다. 이에 지연은 "우리 공통점이 많네요. 혈액형, 별자리, 운동"이라면서 "오빠 몇살이에요?"라고 물었다.

오창석 역시 "나랑 혈액형 똑같고 별자리까지 똑같은 사람은 근 10년 간 못 봤는데"라며 신기해 했다.

이후 오창석은 "지연에게 좋은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운동화를 선물했는데, 이를 받은 지연은 크게 기뻐했다. 오창석 역시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연과 오창석은 서로를 향해 YES를 외쳤다. 집주인 오창석은 지연에 대해 "제가 몰랐던 부분을 경험하게 해줬다"라며 "저를 신나게 해줬다. 성격이 잘 맞고 같이 했을 때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연을 향해 "너는 방세 필요없어. 언제든지 놀러와"라고 했다.

지연은 오창석에 대해 "제 동거인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분"이라며 "처음에 만났을 때는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는데 좋아하는 거나 취미가 비슷해서 빨리 친해진 거 같고 같이 하는 게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 동거인 짱이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한 걸 재미있게 같이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며 YES를 말해 향후 또 한번의 동거를 예고했다.

한편,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는 다시 한번 배우 김민종과 동거하게 됐다. 멤버인 소진까지 함께였다. 특히, 이날 최근에 이사한 것으로 알려진 유라의 새 집이 공개됐다. 전망이 좋고 깔끔한 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김구라는 "유라, 돈 많이 벌었네"라고 말했다. 방송에는 유라의 침실, 게스트룸, 거실 등이 더불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방송인 김구라와 지상렬, 배우 오현경은 함께 펜션에서 맛있는 라면을 끓여 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사진 =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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