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관' 이석구 육군소장, 후일담 쏟아진 까닭

입력 2017-08-25 22:04  


이석구 육군소장


합참 작전기획부장인 이석구 육군소장이 국군기무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명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군 복무 시절 곁에서 경험한 이들의 후일담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네이버 아이디 `clas****`는 이석구 육군소장 사단장 시절 가장 가깝게 모셨던 병사 중 한 사람입니다. 정말 병사의 입장을 다방면에서 헤아려주시던, 나라만을 위하시던 참된 군인이십니다. 기무사령관 영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mich****`는 "같이 근무한 적 있는데 정말 열심히 군생활 하셨어요. 배울점도 많았고, 스마트하고 합리적이신 분"이라는 칭찬을, `rndu****`는 "진짜 참군인입니다. 육사니 삼사니 구별하는 것을 싫어하며 출신지 불문하고 오직 군인의 길만 강조하는 참군인입니다. 그동안 정치군인들에게 밀려나있다가 멋진 복귀를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kr77****`는 "신사같은 말투와 유머러스하고 인자하신 성품까지.. ", `enfr****`는 "소령 때 같이 사단작전처에 근무했는데 그당시 보기드물게 현명하고 업무도 치밀하며 군사지식도 해박하고 가정에도 충실고 겸손하지만 결단력도 겸비한 장교로서 지금도 기억하는 훌륭한 장교였다. 적폐청산시대에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기에 조금도 부족함 없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군생활 18년 하면서 그래도 가장 기억 남는 사람들 중의 한명"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육사 41기인 이석구 육군소장은 수도기계화사단장, 육군본부 작전처장, 1군단 작전참모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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