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락앤락 회장, 사회공헌 활동 이면에 쏠린 의혹 뭐길래?

입력 2017-08-25 19:32   수정 2017-08-25 19:41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2세 경영이 아닌 사모펀드에 주식을 전량 매도한 그의 선택엔 39년 함께한 회사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특히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온 김준일 락앤랙 회장은 지분매각 금액 일부를 지난해 설립한 아시아발전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아시아권 문화 학술 교류 지원, 아시아 의료 취약 지역 아동의 무상 의료 및 장학금 지원, 동포 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 가정 2세의 안정적 정착 지원, 글로벌 리더와 동남아 지역 전문가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락앤락 김준일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이면에 락앤락의 갑질이 문제가 된 사건들이 재조명 된다.

지난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락앤락은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수시로 감사를 받는 데 동의한다`는 취지의 서약을 요구했다. 락앤락은 납품업체가 서약을 어기고 감사를 거부할 경우월간 거래 금액의 3배 또는 부정거래 금액의 30배를 배상하거나, 거래해지 또는 대금지급 중지를 할 수 있도록 강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락앤락은 논란이 불거지자 이런 내용의 서약서를 폐지하겠다는 공문을 협력사에 보냈다.

또 같은 해 락앤락은 경쟁사를 상대로 허위과장 광고를 내보내 공정위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았으며, 8개월 만에 또 이 경쟁사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광고를 게재했다가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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