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박유천 韓日팬, 인산인해.."미래도 같이 합시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25 17: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배우 겸 JYJ 멤버 박유천의 다국적 팬 수백명이 박유천의 모습을 보기 위해 직접 강남구청 앞에 모였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지난 2015년 8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했던 그는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군 복무를 이행해 왔다. 규정대로라면 오는 26일이 소집해제일이지만 토요일이라 25일 근무 종료와 함께 소집해제가 이뤄진다.


이날 현장에는 약 3000명의 한, 일 양국 팬들이 일찌감치 찾아와 박유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박유천을 두 손 모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에 간절함이 느껴졌다. 또한 100여 명의 취재진이 문 앞에서 박유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일본에서 건너온 수많은 여성 팬들은 "우린 영원히 박유천 팬입니다" "유천아, 우리 다시 시작한다. 미래도 같이 합시다"란 커다란 현수막을 준비해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복무 기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등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소집해제 직후 결혼 계획으로 또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6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같은 혐의로 줄고소를 당했던 박유천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이미지 실추로 곤욕을 치렀다.


박유천은 지난 7월 17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불미스런 일들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며 "미안하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유천의 소집해제 이후 연예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오는 9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