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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첩' 추가 예약접수 '폭주'…'임시 페이지'까지 가동

"신청 들어온 만큼 생산"…28일까지만 신청하면 돼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7-08-25 16:29 송고 | 2017-08-25 17:2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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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에 대한 추가 예약 접수가 시작된 25일 인터넷우체국 사이트가 한때 '먹통'이 될 정도로 신청이 폭주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이트내 임시 페이지를 운영하며 급증한 트래픽에 대응, 원활한 예약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이날 추가 판매에 들어가자 총괄 우체국에서도 신청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편리해 이용객이 몰리면서 오전 내내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물량이 제한된 1차 판매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신청이 들어온 만큼, 생산할 예정이라 인터넷우체국 접속이 지연되면 여유를 갖고 28일까지만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앞서 우본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만든 기념우표첩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차례 추가발행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겠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추가물량은 예약접수한 수량만큼 제작된다. 단 '사재기' 등을 감안해 1인 1부로 판매를 제한한다. 우본이 대통령 취임 우표를 추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우표첩은 초기 2만부가 제작됐지만 지난 17일 발행 이전에 이미 완판되면서 추가로 1만2000부를 제작했다. 그러나 이 물량도 부족해 다시 추가 제작하기로 한 것. 기념우표첩 요금은 2만3000원이다.

우본 관계자는 "예약고객이 기념우표첩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은 예약 수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대략 9월 중순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념우표첩은 문재인 대통령의 어린시절부터 취임식날 모습까지 모아놓은 '나만의 우표'를 비롯해 우표 전지 1장, 소형 시트 1장, 초일봉투 1개로 구성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내 임시 페이지를 운영하며 급증한 트래픽에 대응, 원활한 예약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News1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내 임시 페이지를 운영하며 급증한 트래픽에 대응, 원활한 예약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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