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팔에 여친 얼굴 문신?…제대 앞두고 또 '논란'

  • 등록 2017-08-25 오후 2:43:04

    수정 2017-08-25 오후 5:46:2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JYJ 박유천이 공익근무 기간 중 문신을 새겨 논란이 일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해왔다.

당초 박유천은 오는 26일 소집해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집해제일자가 토요일로 근무 없는 날이기에, 하루 앞당긴 25일 종료된다. 이는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규정에 따른 결과다.

그동안 박유천의 대체 군 복무는 순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한 장의 사진 때문에 마지막 출근길에서까지 팬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팬들은 공익요원으로서 마지막 출근에 나선 박유천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근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에 운집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제복을 입고 출근 중인 박유천의 모습을 공개했고, 이는 다양한 커뮤니티로 확산 됐다.

사진-이데일리 DB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안도감도 잠시 공개된 사진 속에 나타난 박유천의 왼팔 문신이 다시 한 번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다.

그려진 문신은 혼인을 약속한 여자친구 황하나 씨의 얼굴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완전히 그들만의 세상이다” “복무 중에 문신이라니 말도 안 된다” “헤나 아니고 진짜 문신한 거야? 복귀 포기했나 보다” “박유천은 바람잘 날이 없네” “기다리는 팬들은 너무 생각 안 하는 거 아니냐”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유천은 공익요원으로 복무한 2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성추문에 휩싸였다.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지만, 공익요원으로서 여성이 접대하는 술집에 출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박유천은 오는 9월 황하나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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