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9%..계란 파동에도 1%p↑

장윤희 입력 2017. 8.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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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7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8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5주 연속 긍정률 70% 후반, 부정률 10% 중반의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14%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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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79%가 긍정평가했고 14%는 부정평가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hokma@newsis.com

'지지하는 정당 없다' 25%···대선 이후 최대 수준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7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8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5주 연속 긍정률 70% 후반, 부정률 10% 중반의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14%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 및 응답거절'은 3%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평가 긍정률은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에도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르고 부정률은 1%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연령별 지지율은 30대가 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88%, 40대 86%, 50대 72%, 60대 이상 65%로 젊은층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90명·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8%) 등이 거론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37명·자유응답) '과도한 복지'(17%), '북핵·안보'(11%), '보여주기식 정치'(11%),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7%), '인사 문제'(7%) 등이 꼽혔다.

한편 지지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8%,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답변을 미룬 비율은 25%나 됐다. 한국갤럽은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5%는 대선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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