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박린 2017. 8. 25. 10:38
유럽축구연맹은 25일 모나코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호날두를 선정했다. 호날두는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호날두는 2시즌 연속이자 2013-14시즌을 포함해 개인통산 세번째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인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에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회)를 제치고 최다수상자가 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12골)에 오르며 우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는 2골을 몰아쳤다. 아울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이뤄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내가 최고의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해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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