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태양X송민호, '품위 있는 발연기' 펼친다

2017. 8.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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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가 '아는 형님'판으로 재탄생한 가운데, 태양과 송민호가 역대급 발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빅뱅의 태양과 위너의 송민호가 출격한다.

태양은 '빅뱅의 김영철'이라는 노잼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양과 송민호는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려는 두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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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태양 송민호 출연 사진=JTBC

[MBN스타 손진아 기자]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가 ‘아는 형님’판으로 재탄생한 가운데, 태양과 송민호가 역대급 발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빅뱅의 태양과 위너의 송민호가 출격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송민호는 민경훈과 코끼리코 돌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빅 매치를 펼쳤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두 고수의 만남에 모두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했다.

태양은 ‘빅뱅의 김영철’이라는 노잼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녹화 내내 센스 넘치는 답변과 엉뚱함으로 큰 웃음을 만들어, 김영철의 사과를 받아냈다.

이번 방송의 2교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패러디로 꾸며진다. 태양과 송민호는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려는 두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국어책을 읽는 듯 딱딱한 억양 때문에 역대급 발연기자로 등극했다.

반면 김희철은 김선아가 연기했던 박복자로 변신해, 명품 연기를 펼쳤다. 김희철은 명장면 속 명대사까지 외워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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